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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정윤정, '1분 1억 완판녀' 통장 프러포즈에 당황한 사연은?…남자들의 통장잔고 프러포즈 이유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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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정윤정, '1분 1억 완판녀' 통장 프러포즈에 당황한 사연은?…남자들의 통장잔고 프러포즈 이유는 바로 이것!

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유명 쇼호스트 정윤정이 출연해 결혼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사진=S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유명 쇼호스트 정윤정이 출연해 결혼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홈쇼핑계 완판의 아이콘 정윤정이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354회에서는 유명 쇼호스트이자 결혼 1년차 주부 정윤정이 출연했다.
김원희는 정윤정이 '180분 동안 1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경력을 소개해 김환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게다가 1분에 1억원의 매출을 올린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윤정은 지난 9월 코트와 가디건으로 180분 동안 110억원의 매출을 올려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환은 "우리 아내가 바로 그걸 샀다"고 소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대환은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쇼. 부자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정윤정은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듣는 질문라며 하물며 친구들도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윤정은 "방송 시간 당 출연료만 받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연봉도 부자예요?"라고 성대현이 재차 질문하자 정윤정은 "그런 것 같다"고 수긍했다.

이날 김원희는 정윤정씨 남편이 통장 잔고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정윤정은 "제 생일날 상품권 박스를 열었더니 통장 복사본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전했다. 남편은 "통장 사본을 주는 것은 전재산이라며 관리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김원희가 "그때 마음이 어땠느냐?"고 묻자 정윤정은 "너무 당황했다"고 솔직 발언했다. 이유는 잔고가 많아서가 아니라 너무 적었기 때문이라고. 정윤정은 "'이것밖에 없나? 선물 하나 사면 끝날 것 같다'고 생각할 만큼 적은 돈이 통장에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남편은 "내가 다 모은 것"이라고 말해 정윤정은 "오빠. 제가 더 잔고가 많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이에 김원희가 패널들에게 "남자들은 왜 통장 잔고를 보여주며 프러포즈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했다. 조장혁은 "경제권을 넘기는 것"이라고 로맨틱한 발언을 했다. 반면 성태현은 "부족하니까 좀 채워달라는 의미"라고 돌직구 발언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김환은 "내 전부를 보여줬으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달라"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대환은 "'통장 잔고를 봤으니 버릴려면 버려라. 그러면 넌 역시 속물이다'라고 판단한다"는 말을 남겨 그야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