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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밀양강’ 최고 21.08대 1로 마감… “밀양강 조망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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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밀양강’ 최고 21.08대 1로 마감… “밀양강 조망 통했다”

공급 부족 밀양시에 ‘단비’… 대형사 브랜드 파워에 혁신 설계, 밀양강 조망 갖춰

지난달 25일 개관한 ‘e편한세상 밀양강’ 견본주택에 몰린 수요자들. 3일간 약 1만명이 다녀갔다.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5일 개관한 ‘e편한세상 밀양강’ 견본주택에 몰린 수요자들. 3일간 약 1만명이 다녀갔다. 사진=대림산업.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대림산업이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 일원에 공급한 ‘e편한세상 밀양강’이 전에 없던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을 성사시키며 밀양시 분양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밀양강’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317가구(특공 124가구 제외) 모집에 487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 타입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5.39대 1로, 전용 84㎡A타입이 21.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지역에 공급됐던 ‘e편한세상 밀양 삼문’의 평균경쟁률인 11.83대 1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그 뒤를 이어 전용 84㎡C타입이 12.03대 1, 전용 112㎡가 11.6대 1, 전용 84㎡B타입이 6.8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

대림산업 전홍배 분양소장은 “밀양시는 2010년 이후 연평균 공급 가구수가 500가구 미만에 불과한 공급부족 지역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e편한세상 밀양강은 신축 아파트로써의 가치는 물론 e편한세상의 브랜드 파워, 4베이 특화설계, 밀양강 조망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밀양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차주에 진행되는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e편한세상 밀양강’을 통해 대형 건설사의 강점을 보여줬다. 우선 단지명 그대로 밀양강 조망이 가능한 고품격 주거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기존 아파트들의 철재 난간 대신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보다 넓고 깨끗한 시야를 확보했으며 일부 가구는 거실과 침실의 모든 창을 밀양강 방향으로 배치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확보했다. 단지 인근 밀양대로를 이용하면 약 10분 내외에 삼문동과 시청 생활권 진입이 가능하다. 밀양시외버스터미널, KTX 밀양역을 통해 연접한 부산, 울산, 대구는 물론 서울 등 전국 각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밀양점이 위치해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개발 호재도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단지와 가까운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는 2020년경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가까운 밀양제대농공단지, 사포일반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신규 산단 조성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 여건 외에 내부 설계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대림산업은 전체 가구의 94%를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 구성하면서 4베이 판상형 특화설계 등을 도입해 보다 넉넉한 공간을 실현했다. 일부 가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 D·House도 선보였다. D·House는 획일화된 아파트 평면을 탈피해 다양한 내부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새로운 아파트 플랫폼이다.
‘e편한세상 밀양강’은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44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48가구 △84㎡B 111가구 △84㎡C 55가구 △112㎡ 27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로 예정됐으며 정당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