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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10회 예고 김미경, 이윤지에 조연호 아역 출연 적극 반대…이하율, 옛 연인 하연주에 다시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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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10회 예고 김미경, 이윤지에 조연호 아역 출연 적극 반대…이하율, 옛 연인 하연주에 다시 매달려

2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10회에서 박복애(김미경)는 아들 서석진(이하율)에게 누가 될까봐 임하윤(조연호)의 아역 출연을 적극 반대한다./사진=MBC 영상 캡처
2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10회에서 박복애(김미경)는 아들 서석진(이하율)에게 누가 될까봐 임하윤(조연호)의 아역 출연을 적극 반대한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일 밤 7시 1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 10회에서는 박복애(김미경)가 자신의 숨겨둔 손자 임하윤(조연호)의 연기 생활을 막으려는 장면이 그려진다.

복애는 아들 서석진(이하율)에게 불똥이 튈까봐 임은희(이윤지)에게 맡겨 놓은 친손자 임하윤의 아역 데뷔를 적극적으로 말리고 나선다.
하윤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임은희를 만난 복애는 "내가 이런 말할 자격은 없지만 이제라도 멈춰. 돈은 내가 대줄테니까"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하윤이는 연기가 재미있다고 말한다. 연기가 할 만 한지 묻는 은희에게 하윤이는 "엄마. 사람들도 잘 해주고 연기도 너무 재미있어"라고 대답한다.

은희는 휴대폰에 담은 하윤의 사진을 보고 연신 웃으며 이모도시락 사장인 고경순(소희정)에게 자랑한다.

한편, 서석진은 옛 연인 김자경(하연주)에게 다시 매달리지만 거절당한다.

감독인 석진은 촬영 도중 자경을 불러내서 "다른 건 안 바래. 전화라도 받아 줬으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경은 "싫어. 그리고 다시는 나 이렇게 부르지도 마"라고 석진에게 쏘아붙인다.

서미숙(서윤아)은 모친 박복애에게 "촬영장에서 하윤이가 슬픈 생각을 하며 펑펑 우는 연기를 했다"고 알려준다. 그말을 들은 복애는 얼굴이 어두워진다.
하윤이 연기를 마치고 대화를 나눈 미숙은 이 얘기 은희언니한테 하면 언니 아마 통곡할거다라고 걱정한다.

은희는 우는 연기를 너무 실감나게 한 하윤을 보며 걱정한다.

잠자고 있는 하윤을 들여다보던 은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운거야? 난 최선을 다 했는데'라고 염려한다. 은희는 '나한테 부족한게 많았나 봐'라고 자책한다.

한편, 이건우(손승원)도 방송국에서 하윤의 사진을 헤벌쭉 보고 있다. 정훈(김창환)이 "뭘 그렇게 보냐"고 하자, 건우는 "내 보물"이라며 손으로 화면을 감춘다. 하윤은 은희와 건우의 소중한 보물로 자라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