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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7 임원인사 특징… 젊은 경영진 대거 발탁

기사입력 : 2016.12.02 16:53 (최종수정 2016.12.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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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LG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시 여의도 LG 본사.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가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2017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젊은 경영진의 과감한 발탁 ▲책임경영 ▲성과주의 ▲미래준비 포석 차원 등이다.

◇ 젊은 경영진 대거 발탁

LG의 내년 승진자는 총 150명으로 지난해 122명 대비 23% 증가했다. 이중 신규 상무 승진자는 1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6명이 늘었다. 상무 승진자들의 평균연령은 48세다.

반면 책임경영 및 성과주의 차원에서 지난해에 비해 큰 규모의 퇴임(110명)도 실시됐다. 이로 인해 LG의 전체적인 총 임원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연소 신규임원은 1977년생인 LG전자의 조영삼 상무다. 만 43세 미만의 상무 5명, 50세 미만 전무 5명 등 LG는 이번 인사에서 젊은 경영진을 대거 발탁·승진시켰다.

◇ 책임경영 및 성과주의 인사

LG는 이번인사에서 사업성과가 좋은 조직은 임원 수를 늘리는 한편 수익성을 강화해야 하는 사업은 임원 규모를 축소했다. 임원 수가 늘어난 곳은 ▲LG전자 H&A사업본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등이다. 축소된 곳은 LG전자 MC사업본부 등이다.

특히 LG전자는 조성진 H&A사업본부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1인 CEO 체제로 전환된다. 사업성과와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실시한 실용주의 인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임원의 경우 직군별로는 사업 및 연구개발(R&D) 임원의 비중이 지난해 대비 늘었다. 반면 스탭 및 지원부서의 신규임원 비중은 다소 축소됐다.

◇ 신성장 사업 육성과 미래 준비 위한 포석

LG는 지난해에 이어 신성장사업인 ▲자동차부품 ▲2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OLED 사업부문 인재에 대한 승진 폭을 확대했다.

아울러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 분야 인재를 적극적으로 중용했다. 이번 승진자 중 연구개발 분야 임원은 전체 승진 인원의 약 30%다.

여성임원 수도 늘었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임원 4명이 신규선임돼 LG 내 여성임원은 총 16명이 됐다. 올해 인사규모는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승진 38명 등 총 58명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 성과 뿐만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며 “또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력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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