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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내정자 머리 맞댄다…첫 공식대면, 수사팀 인선·방향·운용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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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내정자 머리 맞댄다…첫 공식대면, 수사팀 인선·방향·운용계획 논의

특별검사로 임명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별검사로 임명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와 특검 수사팀장으로 지명된 윤석열(56•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가 3일 오전에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 비위 의혹을 수사인선 등 수사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연한뉴스는 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9시가 조금 지나 나란히 서울 반포동에 있는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박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곳이다.
박 특검이 이달 1일 윤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지명한 뒤 두 사람이 공식 대면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검사/뉴시스
윤석열 검사/뉴시스
두 사람이 이날 자리를 함께한 것은 수사팀 구성과 향후 수사방향•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은 특히 파견검사 인선 과정에 윤 검사의 의견을 깊이 경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검사와 함께 국가정보원 정치•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한 일부 검사가 특검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박 특검은 윤 팀장과 함께 수사방향 설정과 운용 계획도 숙의할 것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최성해 기자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