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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시아진출 잰걸음…몽골은행에 신용카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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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시아진출 잰걸음…몽골은행에 신용카드 교육

우리카드가 최근 몽골 TDB 직원들(앞열)에게 신용카드 교육을 실시했다. (앞열 왼쪽에서 세번째가 우리카드 해외사업 담당 이헌주 상무) 사진/우리카드 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카드가 최근 몽골 TDB 직원들(앞열)에게 신용카드 교육을 실시했다. (앞열 왼쪽에서 세번째가 우리카드 해외사업 담당 이헌주 상무) 사진/우리카드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우리카드가 최근 서울 종로 우리카드 본사에서 몽골 TDB(Trade and Development Bank)와 업무 제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용카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몽골 TDB는 약 2조7000억원(2015년 기준)의 자산을 보유한 몽골 1위 은행이다. 현재 몽골 기업금융 분야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27만여명의 체크카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교육은 TDB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도입 초기인 몽골의 금융시장 환경을 감안해 상품개발·리스크관리·프로세싱·핀테크 등 신용카드업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앞으로도 우리카드는 TDB와 업무 제휴를 통해 몽골 내 신상품 개발지원 및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유구현 사장은 “시장의 99% 이상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몽골 금융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감안하면 이번 교육은 향후 몽골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TDB 뿐 아니라 몽골 내 타 은행과 업무협약·컨설팅·신용카드상품 출시 등 지속적인 업무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2016년을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고 지난달 미얀마 소액대출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