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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태전파크자이’ 견본주택 오픈 후 첫 주말에 2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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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태전파크자이’ 견본주택 오픈 후 첫 주말에 2만여명 방문

분당·판교 생활권에 합리적인 분양가격까지… 주말 내내 방문객 줄이어

지난 2일(금)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서 오픈한 GS 건설 태전파크자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며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금)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서 오픈한 GS 건설 태전파크자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며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GS건설.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태전파크자이’에 주택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GS건설은 지난 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태전파크자이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 동안 약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단지는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소형 주택형(전용 60㎡이하)이 전체의 61%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태전파크자이는 전용 60㎡ 이하 전 세대 분양가를 3억원 이하로 책정했다. 이는 경기 광주시 내에서도 합리적인 분양가격이다. 또한 수요자의 비용 부담을 줄인 계약조건을 갖췄다. 우선 계약금 500만원(1차)정액제로서 초기자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1차 계약금은 계약 시 납입하며 2차 계약금 납부 시기는 계약 후 1개월 후이다. 향후 금리인상을 대비한 3.4% 확정금리(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특히 비용 부담 없는 전매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1차 중도금 납부기간 전 분양권 전매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전매제한이 풀리는 시점(11.3정부규제 제외 지역 기준 수도권 6개월, 공공택지 1년)은 대개 중도금 납부가 시작한 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반면 태전파크자이는 전매제한이 풀리는 6개월 보다 2개월 뒤인 8개월 때부터 1차 중도금 납부가 시작돼 계약금 10% 만으로도 전매가 가능하다.

장석봉 GS건설 태전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평면 설계와 품격 있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분당과 판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중·소형 아파트”라며 “내년부터는 정부의 대출규제가 심해지기 때문에 올해가 가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 중심으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전파크자이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3블록과 14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3블록은 15일, 14블록은 16일이며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1138만원대이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