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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분양시장 ‘살아 있네 살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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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분양시장 ‘살아 있네 살아 있어’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2만여명 방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현대건설.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지난 2일 창원시 의창구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가 주말 3일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11·3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의 청약열기가 떨어지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11·3부동산 대책과 11·24가계부채 대책 모두에서 빗겨난 만큼 투자자나 실수요자들 모두 많이 찾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은 지난 11.3대책을 통해 지정된 조정대상 지역에서 빗겨갔다. 그렇다보니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등이 없이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잔금대출을 강화한 11·24대책도 피해갔다. 분양승인을 올해 받았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강모(45세 여)씨는 “잔금대출이 내년부터 강화된다고 하기에 서둘러 모델하우스를 나와 봤다”며 “전매도 자유로운 만큼 이번에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창원 도심에 처음 선보이는 49층 이상의 아파트이다. 고층 아파트임에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 있어 평이 좋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맘스카페, 키즈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동화구연실, 클럽하우스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의 주민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게스트 하우스 4개소가 조성되며 오피스텔 동에는 피트니스, GX룸, 클럽하우스가 적용된 아파트와는 별도의 주민운동시설을 제공한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특히 전 실(전용 84㎡)이 모두 아파트와 같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선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내년부터 잔금대출이 강화되는 만큼 실수요자 입장에서 올해 창원에서 나오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나 브랜드 평면 등에서 의창구 내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6일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14일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15일 당첨자발표, 16일 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총 1186세대 규모의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총 1132세대며 오피스텔은 54실이다. 아파트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구성되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