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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6차 촛불집회는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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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6차 촛불집회는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의 명령”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지난 3일 열린 6차 촛불집회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의 명령’으로 평가했다.

퇴진행동은 4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인 3일 촛불집회는 여야가 합의하는 명예로운 퇴진이나 시간을 벌어주는 질서있는 퇴진은 있을 수 없다”며 “즉각 퇴진만이 시민들의 명령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6차 집회는 서울 170만명, 지역 62만1000명 등 전국 232만1000명이 모인 것으로 퇴진행동 측은 최종 집계했다. 특히 이날 집회는 법원이 청와대 앞 100m까지의 행진을 허용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물리적 충돌 자제를, 경찰은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6주간 연속 평화집회가 이어졌다.

이러한 박 대통령의 퇴진 촉구는 4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즌마감 마라톤대회’에는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가해 피켓과 ‘몸자보’ 등으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나아가 오후 7시에는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촛불집회·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