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정부의 권한을 줄이고 상원의원의 수를 줄이는 헌법 개정안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다.
이번 투표의 결과는 한국 시각 5일 오후 개표 결과 윤곽이 드러난다.
정치 개혁을 앞세워 국민투표를 주도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이번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렌치 총리가 만약 사임하면 이탈리아가 정치적 혼란에 빠질 우려가 높다.
특히 이탈리아 야당인 오성운동 당 등이 이번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유럽연합 탈퇴 운동등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
유럽연합 내 경제 규모 3위인 이탈리아가 유럽연합 탈퇴를 치고 나올 경우 브렉시트보다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