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방송된 62회에서 차민우는 아들 승준을 찾아 나선 인경에게 영화판에서 은퇴를 하면 아들을 돌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경은 "이 아이 보신 적 있으세요?" 라며 "세 살이고 키는 이만하고"라고 승준의 인상착의를 세세하게 설명한다.
그러던 중 인경은 우연히 변근태(김규철)가 공중전화를 거는 장면을 목격한다.
"아이고 애가 또 울어요"라고 말하는 근태에게 인경이 달려들어 전화기를 뺏으려 든다. 하지만 근태는 전화를 끊어버리고 인경은 "방금 우리 승준이 맞지?"라고 따지고 든다.
인경은 근태에게 "대체 우리 승준이 어디다 숨겼냐고?"라고 소리친다.
한편, 이서연(하지은)의 계략으로 영화 '비몽' 필름을 분실한 남정호(이민우)는 개봉위기를 맞는다.
차민우를 만난 인경은 "대표님과 제가 무슨 사이냐고? 은퇴할게"라고 대답한다.
자신의 꿈의 전부인 영화배우 자리까지 내려 놓으려는 인경에게 차민우가 순순히 승준을 돌려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