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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명단공개' 2016년을 빛낸 스타 1위 박보검, 2위 양세형, 3위 트와이스…4위 라미란, 5위 에릭, 6위 김숙, 7위 서인국, 8위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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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명단공개' 2016년을 빛낸 스타 1위 박보검, 2위 양세형, 3위 트와이스…4위 라미란, 5위 에릭, 6위 김숙, 7위 서인국, 8위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5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2016년을 빛낸 스타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박보검이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사진=tvN 방송 캡처
5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2016년을 빛낸 스타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박보검이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박보검이 2016년을 빛낸 스타 1위에 올랐다.

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명단공개'에서는 '2016년을 빛낸 스타'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보검매직 효과'라는 유행어를 남긴 박보검이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영화 '블라인드'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보검은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상반기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이후 KBS2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까칠하고 다정한 이영 왕세자 역으로 하반기까지 점령했다. 그는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르며 가창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스타일 아이콘 상' 등 올해만 무려 9개를 수상했다. 광고는 무려 14개를 접수했다. 그는 '구르미' 이후 광고료가 껑충뛰어 1년사이 광고 개런티가 무려 4배나 상승했다.

'2016년을 빛낸 스타' 2위는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그는 2016년 게스트에서 메인 MC까지 훌쩍 뛰어 올랐다. 지난 4월 '무한도전'에 등장해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눈길을 끈 양세형은 현재 무한도전의 반 고정멤버로 활약 중이다.

양세형이 MC로 발탁돼 진행자로 출연중인 고정방송은 무려 8개나 된다. 바쁜 중에도 '코미디빅리그'에 꾸준히 출연한 그는 지난 10월 개최된 tvN10 어워즈에서 '코미디 남자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대세 스타들만 출연한다는 자동차 광고모델, 식품, 카드 광고 등에서 최고의 몸값을 과시하고 있다.

3위는 올해 최고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해 역주행 송으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또 지난 4월 발표한 2집 앨범 '치어 업'(Cheer Up) 타이틀 곡 '샤샤샤'로 17주 연속 음원차트 톱10 안에 들었다. 스트리밍 횟수 1억을 돌파하는 등 전무후무한 활약을 펼쳤다.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TT'로 최단기간 뮤비 4000만뷰를 기록했다. 지난 11월에는 방탄소년단 등을 물리치고 가수 평판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가 거둔 수익은 스트리밍을 제외한 음원 다운로드는 약 10억 2000만원, TT는약 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무려 10편의 광고를 찍은 트와이스는 1세대 걸그룹이 누린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4위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라미란이 꼽혔다.

라미란은 영화 '덕혜옹주'에서 손예진의 궁녀 역할,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복선녀 역으로 차인표와 찰떡궁합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와 최근 종영한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미란은 게임 등 총 5편의 CF에 출연하며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

5위는 드라마 '또 오해영'과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요섹남으로 등극한 에릭에게 돌아갔다. 에릭은 '또 오해영'에서 음향감독 박도경 역으로 출연, 서현진과 달달한 대사와 담벼락 키스 등으로 전국 여심 장악했다. 연기자이기에 앞서 그룹 신화의 멤버인 에릭은 지난 11월 신화 13집 발매했으며,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열리는 신화 단독콘서트 티켓이 3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6위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김숙에게 돌아갔다.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호흡을 맞추며 '숙크러쉬', '갓숙'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능으로 뒤늦게 잭팟을 터뜨린 김숙은 1995년 21살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7년 무명생활, 옷가게, 게임 사업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한 김숙tvN10 어워즈에서 예능상 수상했다. 현재 고정 출연 프로그램 무려 10편에 달한다. 김숙은 온라인 쇼핑몰 주방용품 등 무려 20개가 넘는 광고에 출연하며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7위는 서인국이 차지했다. 지난 3월 자작곡 '너라는 계절'을 발표한 서인국은 지난 6월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사기꾼 양정도로 변신, 마동석과 브로맨스를 펼쳤다. 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기억을 잃은 재벌 3세 루이로 변신, 남지현과 달달 로맨스를 펼쳤다. 서인국은 아웃도어 등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8위는 하반기 CF퀸 전지현이 주인공이다. 전지현은 출산 9개월 만에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현재 14개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광고 한 편당 개런티가 10억으로 올해 광고수입 140억을 예상한다.

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큰 인기를 누린 전지현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역대 출연료 기록 깼을 것으로 보인다. 편당 1억으로 계산, 20부작 드라마로 20억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