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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1.7% 급락 마감, OPEC의 꼼수 감산합의 직전 산유량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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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1.7% 급락 마감, OPEC의 꼼수 감산합의 직전 산유량 대폭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이날 배럴당 50.93달러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배럴당 0.86달러, 비율로는 1.7% 하락한 것이다.

이날 유가상승은 원유 생산량 증가에서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회원국들의 11월 산유량이 3419만 배럴에 이른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10월에 비해 1.1% 증가한 것이다.

감산 합의를 앞두고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대폭 늘린 것이다.

국제 금값도 떨어졌다.
국제유가 금값 환율 금리 4개 지표가 요동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금값 환율 금리 4개 지표가 요동치고 있다.사진=뉴시스

그러나 12월 이후에는 다시 산유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