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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규모 6.5 강진…주택 붕괴로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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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규모 6.5 강진…주택 붕괴로 4명 사망

7일(현지시간) 오전 5시께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 주에서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일본 NHK 화면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7일(현지시간) 오전 5시께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 주에서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일본 NHK 화면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 주 인근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과 일본 NHK 등 외신은 7일 오전 5시께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 주 반다아체 인근에서 남동쪽으로 90㎞ 떨어진 곳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원의 깊이는 8.2㎞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재해관리청(NDMA)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진원지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강한 흔들림이 15초 정도 이어지며 주택과 상점, 이슬람 예배당 등 10곳 이상의 건물이 붕괴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지만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 안에 갇힌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