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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회 여명숙, 목욕물 버린다고 애까지 버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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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회 여명숙, 목욕물 버린다고 애까지 버릴 수는 없다

최순실 공항장래로 맥빠지 청문회에 여명숙이 스타로 떠올랐다. 여명숙은 이화여대 박사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최순실 공항장래로 맥빠지 청문회에 여명숙이 스타로 떠올랐다. 여명숙은 이화여대 박사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최순실 청문회에서 여명숙이 주목받고 있다.

여명숙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다.
여 위원장은 7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창조융합본부의 부조리에 대해 털어놓았다.

마구 돈을 빼먹었다는 것이다.

또 이 비리를 보고한 보고한 국가정보원 직원이 좌천됐다고 주장했다.

여 위원장도 내부 직원들한테 비리를 얘기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상급 공직자는 다 알았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께도 말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문화창조융합본부의 부조리에 대해 김종덕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조치를 건의했지만 김 장관은 ""차은택은 내가 오래전부터 같이 있었던 수십 년된 제자라 버릴 수 없다"고 말하며 반대했다고 했다.

또 문화창조융합본부를 해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질의에 대해 "목욕물을 버리면서 애까지 버리는 상황이 될까 두렵다"면서 해체에는 망설였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순실 공항장애는 엄살일 것이라는 진술이 나왔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