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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 외국인 3명 포함 48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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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 외국인 3명 포함 48명 전원 사망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항공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하며 승객과 승무원 등 48명 전원이 사망했다 / 사진=AFP통신 방송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항공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하며 승객과 승무원 등 48명 전원이 사망했다 / 사진=AFP통신 방송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파키스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파키스탄항공(PIA)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하며 승객과 승무원 등 48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파키스탄민간항공국(CAA) 관계자는 “사고 여객기는 오후 4시 14분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겼다”며 “생존자는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께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Chitral)을 출발해 수도인 이슬라마바드(Islamabad)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트랄 공항 관계자와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승객은 대부분 파키스탄인이며 중국인 1명과 오스트리아인 2명이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과거 파키스탄의 유명 가수였던 주나이드 잠셰드(Junaid Jamshed)도 부인과 함께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지며 SNS에는 그를 추모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