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기구는 쇠퇴한 도시에 경제활력을 불어 넣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 확산을 위해 LH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기구로서, 학계와 건설․부동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경제를 살리는 신성장 동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LH 박상우 사장은 개회사에서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도심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불어 서민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향상을 풀 수 있는 열쇠"라고 언급하면서 “특히 지역경제 회복효과가 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LH는 박상우 사장 취임 이후 도시재생 첫 민간참여사업인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착수하였고, 향후 다른 경제기반형 민간참여사업에 대해서도 LH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자문기구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도시재생특별법' 제정 3년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제도적 기반은 갖춰져 있지만 아직은 사업 시행 초기 단계로서 LH와 같은 공공의 적극적 주도와 여건 조성을 통해 민간이 활발히 참여할 때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라고 공공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LH는 이번 자문기구 설립 및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이 확산될 수 있는 사업환경을 조성하고, 민간과 공공의 파트너십을 통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민간참여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향후 LH가 참여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 추진 시 자문기구 전문가 의견을 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사업리스크를 줄이고 쇠퇴한 구도심이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