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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9일 결방…박근혜 탄핵 표결 뉴스특보 편성…15회 예고 이윤지, 김미경-이하율 폭주에 아들 조연호(하윤) 지키려다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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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9일 결방…박근혜 탄핵 표결 뉴스특보 편성…15회 예고 이윤지, 김미경-이하율 폭주에 아들 조연호(하윤) 지키려다 병원행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15회에서 임은희(이윤지)는 아들 하윤(조연호)을 지키려다 병원에 입원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15회에서 임은희(이윤지)는 아들 하윤(조연호)을 지키려다 병원에 입원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15회가 9일 결방한다.

MBC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정국을 보도하기 위해 뉴스특보를 편성, 이날 오후 6시부터 방송한다. 이어 저녁 7시 55분부터 '특집 MBC 뉴스데스크'가 저녁 9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이로 인해 저녁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5회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 15회 예고편에 따르면 임은희(이윤지)는 7년 만에 갑자기 아들 하윤(조연호)을 뺏으려 드는 박복애(김미경)와 서석진(이하율)을 상대하다 입원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은희가 입원한 후 혼자 남은 하윤은 아픈 엄마(은희)가 걱정되고 무섭다. 하윤은 자신을 돌봐주러 온 이건우(손승원)에게 청담동 할머니를 만나고 온 날이면 엄마가 꼭 아팠다고 말한다. 하윤은 "청담동 할머니 집 갔다가 올 때 엄마 아팠어요. 이제 안 갈래요"라고 건우에게 말한다.

"엄마가 아프면 어떡하나 무서웠어요"라는 하윤이를 건우는 친아빠처럼 애정을 듬뿍 담아 다독여준다. 건우는 하윤이가 진실을 알게 될까 불안하기만 하다.

이에 건우는 '최선을 다할 게. 너하고 엄마가 끝까지 함께 있을 수 있을 수 있게. 아니 우리 함께 있자'라며 잠자는 하윤이에게 이불을 덮어준다.

은희가 퇴원하자 건우는 "온 세상이 알아. 하윤이는 누나 아들이야"라고 위로한다. 앞서 방송에서 은희는 하윤이를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윤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서석진은 하윤이 때문에 이건우와 갈등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진다.

불손한 건우가 거슬린 석진은 "넌 선배가 묻는데 무슨 태도야"라고 질책한다. 하지만 건우는 석진을 흘겨보며 "하윤이한테 신경끄라는 태도입니다"라고 받아친다.

은희 친구 명선(가득히)은 청담동 박복애의 집으로 찾아와서 석진에게 하윤이를 지키겠다고 선포한다. 명선은 석진에게 "이제 와서 아빠라뇨? 그게 말이 돼요. 맘대로 해보세요"라고 쏘아 붙인다. 이어 "은희랑 저 하윤이 끝까지 지킬거에요"라고 고함친다.

석진의 모친 박복애와 동생 서미숙(서윤아)은 그런 명선이의 태도를 지켜본다.

한편, 건우는 퇴원한 은희를 꼭 껴안아 준다.

앞서 방송에서 박복애는 친손자인줄 알면서도 간난 하윤을 내다 버리라고 은희에게 말했다. 박스에 담겨 버려진 갓난 하윤을 본 은희는 차마 입양 시키지 못하고 7년동안 애지중지 키웠다. 하지만 박복애와 서석진은 이제 와서 친손자와 아들이라며 뻔뻔하게 은희에게 하윤이를 내 놓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은희는 과거 박복애에게 전재산과 가족을 빼앗긴 채 하윤이를 입양해서 키워왔다. 또 건우는 은희가 하윤이를 입양해서 키운 전 과정을 알고 있는 연하 남친이다.

돈은 없지만 넘치는 사랑만으로 하윤이를 키우고 있는 은희가 복애와 석진의 횡포로부터 입양 아들인 하윤이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BC 저녁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은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