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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촬영현장 공개! 손호준, 임지연, 임수향, 이일화, 한주완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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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촬영현장 공개! 손호준, 임지연, 임수향, 이일화, 한주완 (등장인물 소개)

[포토]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촬영현장 공개! 손호준, 임지연, 임수향, 이일화, 한주완 (등장인물 소개) /사진=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홈페이지 ('불어라 미풍아)이미지 확대보기
[포토]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촬영현장 공개! 손호준, 임지연, 임수향, 이일화, 한주완 (등장인물 소개) /사진=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홈페이지 ('불어라 미풍아)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의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주영애(이일화 분)에게 이민을 권하는 박신애(임수향 분)과 마청자(이휘향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견디다 못해 이혼 선언을 한 김미풍(임지연 분)과 어떻게든 모든 상황을 제자리에 돌려 놓으려하는 이장고(손호준 분)의 모습도 공개됐다.

또한 박신애의 숨겨둔 딸 강유진(이한서 분)을 안고 있는 조희동(한주완 분)의 모습도 전해졌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에서 임지연이 맡은 김미풍이라는 인물은 “27세, 탈북녀, 외강내유, 자존심 강하지만 사랑스러운 아가씨다.

평양음악대학 무용학과 김승희. 일명 평양 날라리 또는 평양 금수저로 남한 여배우 뺨치는 비주얼에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 출신 성분, 게다가 출중한 무용 실력에 똑 부러지는 성격까지 갖췄다.

학창시절 김승희의 얼굴을 보려고 학교 앞에 남학생들이 줄을 섰었다.

그렇게 순탄한 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저녁,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승희에게 아버지께서는 서둘러 나가야 한다며 불같이 화를 내셨다.
정신 없이 부모님을 따라나선 길, 그게 탈북의 길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우여곡절 끝에 오게 된 대한민국.

이제 북한 소녀가 아닌, 정말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김미풍이 되어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한다.”

그리고 배우 손호준이 맡은 이장고 라는 인물은 “31세, 변호사, 정직한 눈빛과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남자다.

할머니인 달래에겐 가문의 영광 같은 자랑스러운 맏손자이자, 남편 잃고 혼자 된 엄마 금실에겐 쳐다 만 봐도 너무 행복해서 웃음이 실실 나는 삶의 재미다.

인물 훤칠, 성품 반듯. 게다가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정직함까지! 자신의 선택한 변호사라는 직업에 책임과 보람을 느끼며, 높은 수임료보단 사회적 약자 편에 서는 걸 선택하는 의리의 동네 변호사다.

그렇다고 이 남자, 혹시 사치가 심한 것은 아닐까? 절대 그렇지 않다. 2년 전 입사 기념으로 금실이 사준 양복 두벌로 일 년을 버틴다.

남자의 슈트는 전투복이라는 말도 있는데, 시계니 구두니 명품으로 휘감은 동료들 사이에서 자타공인 잘생긴 서울 촌놈으로 통한다.”

한편 총 50부작으로 꾸며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손호준(이장고 역), 임지연(김미풍 역), 임수향(박신애 역), 한주완(조희동 역), 황보라(조희라 역), 장세현(이장수 역), 김영옥(달래 역), 변희봉(김덕천 역), 반효정(천귀옥 역), 이휘향(마청자 역), 금보라(황금실 역), 한갑수(김대훈 역), 이종원(조달호 역), 김희정(이남이 역), 이일화(주영애 역), 이대연(이경식 역), 한혜린(하연 역), 최필립(방성식 역), 김현(김순분 역) 등의 배우가 출연하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수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