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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 기차표 예매 코레일 놓치면 12일 srt 고속철도 예매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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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 기차표 예매 코레일 놓치면 12일 srt 고속철도 예매 잡아라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코레일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0일 오전 경기 수원역 맞이방에서 시민들이 현장 예매를 위해 길게 줄 서 있다./뉴시스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코레일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0일 오전 경기 수원역 맞이방에서 시민들이 현장 예매를 위해 길게 줄 서 있다./뉴시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연휴를 맞아 11일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약 판매하고 있다.

코레일 이날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 등에서 예약 판매중이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해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해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약 판매한다.

예매 대상은 1월 26∼30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트레인(중부내륙 관광 열차), V-트레인(백두대간 협곡열차), S-트레인(남도 해양 열차), 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를 각각 배정하며 이번 예약 판매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열차 좌석이 매진하면 즉시 예약 대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예약 기간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더 많은 국민에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장으로 제한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단, 11일 오후 4시부터는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먼저 승차권 구매 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안내한다

코레일에서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SRT 고속철도 기차표 예매를 놓쳐서는 안된다.

SR은 올해 설 연휴 귀성객(1월26~30일)을 위한 수서발고속철(SRT) 승차권 예매를 오는 12일 SR 홈페이지(etk.srail.co.kr)와 수서와 서울역 등 지정된 역 창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SR 홈페이지에서는 SR회원에 한해 오전 6시부터 오후 3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SR은 온라인 예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설 연휴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역 창구에서는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7개 SRT 정차역과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수원역 △광명역 등 5개 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설 승차권은 스마트폰 앱 SRT와 자동발매기, SR고객센터에서는 예매할 수 없다.

1인당 1회에 6매, 왕복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5일 자정까지 결재해야 한다. 결재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취소된다.

설 승차권 잔여석은 12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하며 15일까지 결재하지 않은 승차권과 반환된 승차권은 예약이 취소되는 대로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

설 연휴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서~동탄·지제 △동탄~지제 △지제~천안아산 △부산~울산 △울산~신경주 구간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