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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대 폐지하겠다, "프랑스 파리국립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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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대 폐지하겠다, "프랑스 파리국립대 모델"

박원순 서울대 폐지하겠다. 일파만파. 조희연 교육감 쌍수 들고 환영.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정북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지방대 시대가 온다 /뉴시스=제휴
박원순 서울대 폐지하겠다. 일파만파. 조희연 교육감 쌍수 들고 환영.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정북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지방대 시대가 온다 /뉴시스=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대 폐지 공약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12일 밤 이날 열린 '교육감 초청 교육개혁 토론회'에서 교육 불평등을 해소 차원에서 "서울대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를 해산하느 대신 그 시설과 인력을 지방 국립대로 보내 지방대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광역시도별로 종합대학교 1곳을 '국공립대 통합 캠퍼스'로 조성하여 이를 전국 국공립대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프랑스 파리 국립대 모델과 유사한 것이다.

프랑스는 이미 오래 전에 파리대를 해산하고 전국 지방대를 흡수통합하여 파리 1대학 2대학 3대학 등의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서울대 폐지는 대학서열화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라며 "각종 교육단체에서 대학개혁이라는 관점에서 내놓은 통합 국립대 네트워크의 종합개념을 내놓은 것 같아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우병우 김기춘 조윤선 등이 졸업한 서울대학교의 폐지를 주장한 것이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