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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영장, 해외언론 긴급타전 외신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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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영장, 해외언론 긴급타전 외신반응...

이재용 구속 이후 삼성전자 삼성물산 신용등급은, AP·신화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포천 교토  AFP  AP 긴급 속보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구속 이후 삼성전자 삼성물산 신용등급은, AP·신화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포천 교토 AFP AP 긴급 속보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 영장 청구는 전 세계의 뉴스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 포천 교토 AFP AP WSJ 등 전세계의 언론들은 17일 긴급뉴스로 이재용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타전했다.
AFP통신은 "한국의 특별 검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이끈 정치 스캔들과 관련이 있는 뇌물 공여 혐의로 재벌 삼성 후계자 이재용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재용 회장이 구속되면 앞으로 삼성그룹은 이부진 사장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교토통신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신중론도 있지만 정경유착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에 특검이 강경자세를 관철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이후 삼성그룹은?  블룸버그는 이부진 사장 체제로의 개편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이후 삼성그룹은? 블룸버그는 이부진 사장 체제로의 개편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AP·신화통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등도 이 부회장에게 뇌물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긴급 속보를 타잔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한국인 삼성의 신용등급이 바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한 언론은 없었다.

포천은 이건희 회장의 사망보다 더 큰 쇼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