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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근접] 턴어라운드 '기대만발' …웰크론강원 상한가 '우뚝'…흥아해운·웰크론한텍·세진전자 등 20%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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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근접] 턴어라운드 '기대만발' …웰크론강원 상한가 '우뚝'…흥아해운·웰크론한텍·세진전자 등 20%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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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흥아해운, 웰크론한텍, 세진전자 등이 20% 이상 넘게 오르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흥아해운은 17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0.50%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운데 흥아해운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거래소부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요구공시와 관련 "지난달 유상증자 외에 중요한 공시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20% 이상 오른 종목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보다 한종목 더 많다.

코스닥시장에서 월크론한텍은 17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1.66% 오른 3230원에, 세진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5.22% 상승한 144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 중 세진전자는 지난 6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11월30일 결정했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약 7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유상증자에 따른 주식희석 우려가 완화된 상황이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상한가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 세기상사 7만5600원 29.90%, 코스닥시장에서 웰크론강원 3255원 29.94%로 각각 한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웰크론강원은 실적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17일 에너지 플랜트 업체인 웰크론강원에 대해 “올해 유가 안정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이 턴어라운드 구간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며 "올해 이월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인 1096억원을 추정되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올해 인식될 예정이고, 800억원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00원을 제시했다.

그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의 영향으로 웰크론, 웰크론한텍 등 계열사도 동반강세를 나타나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