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광주은행, 여수 수산시장 긴급복구자금 100억 지원

공유
0

광주은행, 여수 수산시장 긴급복구자금 100억 지원

사진 / 광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광주은행
[글로벌이코노믹 공인호 기자]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관련 긴급복구 자금 100억원을 편성해 17일부터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규 운전자금 △신규 생활안정자금 △기 대출 무내입 기한연장 △기존 원리금의 상환유예 등으로, 업체당 신규 지원금액은 기업 최대 1억원, 가계 최대 3000만원까지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되며,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1%의 금리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광주은행은 '관공서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하고 현장 확인만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등 시장 상인들이 사업 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절차를 간소화 했다.

또한 16일부터 수산시장 인근 소재 여수지점에 긴급 복구자금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을 파견해 복구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오후 여수시를 방문해 피해업체들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복구성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광주은행 송종욱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은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금융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역은행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인호 기자 ihko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