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7일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EU) 단일시장과 완전히 결별한다고 발표하자 파운드화 환율은 오르고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파운드화 환율은 달러 대비 3% 가까이 오르며 18년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파운드화 급등으로 영국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7220.38에 장을 마감했다. 일일 하락폭으로는 브렉시트를 결정한 2016년 6월 이후 최대 규모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20% 내린 100.35를 나타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