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업사냥꾼 공정거래위원회발 의혹으로 공정위는 18일 KT&G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세금 인상 전 담배 재고에 대해 부당하게 가격을 올렸는지 사실 확인에 들어간 것이다. KT&G 측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공정위 측은 담뱃세 인상 전에 제조장에서 반출된 담배는 싸게 소매점에 넘길 수 있었지만 인상된 담뱃세만큼 가격을 올렸다는 것이다. 반대로 KT&G 측은 세금 부가되는 시점이 공장에서 나올 때 부가되는데, 바로 판매점에 들어갈 수 없는 점을 들고 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