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8원 내린 1166.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원 급락해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폭을 좁혀 116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전까지는 환율의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8∼19일에 있을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연설과 19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환율이 또 다시 움직일 수 있어서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29.7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6원 내렸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