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웨딩을 원하는 비와 김태희는 예식 관련 계획이 새어나갈 것을 우려해 소속사와 참석자들에게 "장소는 내일 오전에 공지하겠다"고 말하며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어수선한 시국을 고려해 가족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희가 조용하고 경건한 예식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장으로 성당을 택한 것도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김태희가 원하던 장소였다. 종교가 없던 비는 김태희를 따라 2014년 7월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결혼식 장소로는 김태희와 비가 다니는 옥수동 성당이 꼽히고 있으나 극비리에 예식을 준비하는 두 사람이 다른 성당을 택할 가능성도 크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예식 장소가 서울에서 벗어난 조용한 곳이라는 남한산성 순교성지가 예식 장소가 아닐까라는 추측이 조심스레 일고 있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신혼여행지도 아작 잡지 못했다고 알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