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올해 신규 전시장 6곳 추가…"수입차 왕좌 노린다"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고공 성장에 발맞춰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2.8% 성장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7년 1분기 내에 공식전시장 및 공식서비스센터 4곳을 서울 송파, 충남 천안, 부산 광안리, 경기도 안양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고 올 하반기에는 울산과 경기 판교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 오픈한다.

이에 따라 볼보는 올해 국내 총 22개의 공식전시장과 2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운영 중이던 서울 서초 지점과 경기 분당 지점, 광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올해 안에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신규 오픈 및 확장 이전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모두 볼보만의 스칸디나비안 감성 콘셉트인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Volvo Retail Experience, VRE)를 적용할 예정이다.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명품관 느낌이 나는 외관은 야간에 다채로운 색채의 조명을 사용해 스웨덴의 오로라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는 스웨디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2017년은 볼보가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확충하는데 힘을 쏟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