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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공세에 하루만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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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공세에 하루만에 하락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70포인트(0.11%) 떨어진 626.19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장 초반 상승으로 출발해 6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36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 16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이 4.03% 내려 낙폭이 컸고 금융도 1.39% 하락했다. 이외에 유통(-0.92%), 금속(-0.91%), 정보기기(-0.90%), 기타서비스(-0.81%), 제약(-0.70%), 건설(-0.67%)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방송서비스가 5.27%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운송(1.14%), 인터넷(1.07%), 기계장비(0.59%), 통신서비스(0.54%), 일반전기전자(0.46%), 비금속(-0.39%), 컴퓨터서비스(0.38%), 종이목재(0.35%), 화학(0.29%), 기타제조(0.16%)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CJ E&M이 드라마 도깨비의 흥행과 지난달 넷마블이 론칭한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 소식에 힘입어 10.80% 급등했고, SK머티리얼즈도 3.48% 상승했다. 카카오가 1.48%, 휴젤이 1.27%, 에스에프에이가 0.73% 상승했다.

컴투스가 1.78% 내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고 코미팜(-1.52%), 바이로메드(-1.32%)가 1%대 떨어졌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44개다. 10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