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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60회 예고 권현상, 속마음 숨기고 강별과 대립각…이정길, 치매 악화로 길 잃고 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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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60회 예고 권현상, 속마음 숨기고 강별과 대립각…이정길, 치매 악화로 길 잃고 헤매

20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60회에서 강덕상(이정길)은 치매 악화로 길을 잃고 헤맨다./사진=MBC 영상 캡처
20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60회에서 강덕상(이정길)은 치매 악화로 길을 잃고 헤맨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제나 봄날' 이정길이 길을 잃고 헤맨다.

20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60회에서 강덕상(이정길 분)은 치매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다 교통사고 위험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세은(김소혜 분)은 자신이 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해 강덕상 명예회장에게 쌍둥이 동생 주인정(강별 분)을 험담한다.

세은은 "인정이를 두고 안팎으로 소문이 좀 많아서요"라고 고자질을 한다. 이에 강덕상은 "아니 그게 사실이냐?"라고 세은에게 반문한다.

강윤호(권현상 분)는 속마음을 숨기고 애써 주인정에게 차갑게 대한다.

인정은 할머니 손혜자(오미연 분)의 집에서 윤호를 만난다. 집으로 오는 길에 윤호는 인정에게 "너한테 내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나한테도 너 아무 것도 아니었어"라고 말한다. 인정은 그런 윤호를 왠지 서운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주문식(김형종 분)은 강한길(최상훈 분) 회장에게 "드디어 명예 회장님의 약점을 잡았다"며 봉투를 건넨다. 강한길은 "정말이야"라고 봉투를 낚아챈다. 주세은은 주문식과 강한길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긴장한다.

한편, 그룹에서 계획한 미래타워 건으로 사람들이 몰려와서 시위를 벌인다. 시위대를 보고 당황한 주면식(선우재덕 분)은 비서에게 "법적인 절차가 중요한 게 아니라"라고 강조한다.
강덕상은 치매가 악화돼 길을 잃고 헤맨다. 이미선(장희수 분)은 강덕상이 사라지자 이성을 잃고 흥분한다. 미선은 퇴근한 아들 강윤호에게 "빨리 할아버지 찾아 봐"라고 재촉한다. 윤호는 "할아버지가 왜요?"라고 묻는다.

강덕상이 집은 나간 소식은 주인정네 집까지 알려진다. 인정은 "지갑도 휴대폰도 놓고 나갔다"며 할아버지 강덕상을 걱정한다.

길을 잃고 헤매는 강덕상은 교통사고 위험에 처한다.

유산 상속이며 그룹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치매가 점점 악화되는 강덕상의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