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38회 예고 안내에 따르면 은방울과 박우혁의 운명적인 사랑의 데자뷰가 이어진다.
펑펑 눈이 쏟아지는 겨울 저녁 은방울은 잠이 들어버린 윤별을 안은 채 어쩔 줄 몰라하는데……
바로 이때 은방울과 윤별을 지켜보고 있던 박우혁이 갑자기 나타나 윤별을 안아든다.
이에 은방울은 놀라움과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그렇게 둘만의 추억을 또 하나 만든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리 없는 강상철은 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아직 집에 오지 않는 은방울과 윤별을 걱정하며 마중을 나간다.
한편 총 120부작으로 꾸며지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왕지혜(은방울 역), 강은탁(박우혁 역), 공현주(한채린 역), 김민수(강상철 역), 강동호(윤동준 역), 김명수(은장호 역), 이종수(윤동민 역), 선우은숙(임순복 역), 김하균(윤계능 역), 길용우(한영목 역), 정찬(선우완 역), 김혜리(나영숙 역), 김예령(오해원 역), 김윤경(박우경 역)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한 여자가 연인의 심장을 이식 받은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그 선택들로 인해 지금의 내가 존재하고 만들어진다.
그래서 가끔씩 생각한다. 그때 만약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지금 어떻게 됐을까?
‘사랑은 방울방울’에서는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일과 사랑을 통해 세 가족(은방울 가족, 한채린 가족, 박우혁 가족)이 겪는 웃음과 슬픔, 가족애와 모성애, 부부애의 의미를 재밌게 그려보고자 한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