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M&A 투데이] 현대상선, 한진해운의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20% 확보

공유
0

[M&A 투데이] 현대상선, 한진해운의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20% 확보

◇ 현대상선, 롱비치터미널 2대 주주로… 부채는 1대 주주인 MSC가 부담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TTI)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현대상선은 이사회를 열어 롱비치터미널과 장비 리스 업체인 HTEC의 지분 20%를 확보하기로 의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에 인수하는 롱비치터미널 등의 주식과 주주대여금 총 매입가격은 1560만달러(약 184억원)다. 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의 2대 주주가 된다. 1대 주주는 지분 80%를 보유한 세계 2위 스위스 해운선사인 MSC의 자회사 TiL이다. 기존 롱비치터미널 대주단이 보유한 대출금 3억2000만 달러와 미국 항만청에 11년간 지급해야 할 임대료 9억 달러에 대한 보증은 모두 MSC가 맡는다.

◇ 롯데케미칼,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 인수전 참여

롯데케미칼은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스(JAC) 인수전 참여에 대해 “지난 6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1차 non-binding 예비입찰을 통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 중앙오션, 자회사 씨엠지 흡수합병

중앙오션은 운영 효율성과 사업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씨엠지를 흡수합병 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중앙오션은 씨엠지의 보통주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완료 시 중앙오션은 존속하고 씨엠지는 소멸한다. 합병 기일은 3월 31일이다.

◇ 동부라이텍, 캐나다 합작법인 지분 매각 추진

동부라이텍은 캐나다 합작법인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해 “캐나다 합작법인의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19일 공시했다.

◇ 애니젠, 충북 청주시 토지와 건물 양수키로 결정

애니젠은 수요 증가에 따른 공장 증설을 위해 33억원 규모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애니젠은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수요가 증가해 생산시설 을 확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비츠로테크 “지주회사 전환 요건 충족 통보받아”

비츠로테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요건 충족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비츠로테크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비츠로셀, 비츠로머티리얼, 비츠로밀텍, 비츠로넥스텍 등 4개의 자회사를 갖게 된다.
김대성 M&A거래사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