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은 현재 검단 오류역에서 아시아드경기장역까지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8㎝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물어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었다.
인천시는 인력 379명과 장비 149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554t을 도로에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으나 통행량이 적은 도로는 쌓인 눈이 녹지 않으면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기습 폭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버스정류장으로 몰려 버스 연착이 속출하는등 폭설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