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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폭설로 여수·포항·사천등 8편 결항…여객선 72개 항로 운항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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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폭설로 여수·포항·사천등 8편 결항…여객선 72개 항로 운항중단

폭설로 항공기 결항/SBS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폭설로 항공기 결항/SBS 화면 캡처
20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습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비행기 결항과 여객선 운항중단도 속출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8시까지 폭설에 따른 통제·피해 상황을 집계한 결과 김포에서 여수·포항·사천으로 향하는 7개 항공편,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1개 항공편 등 모두 8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해상에 풍랑특보도 내려짐에 따라 여객선도 인천·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72개 항로 104척이 운항을 중단했다.

주요 도로 중에서는 겨울에 상시로 통제하는 경기 연천 군도 9호선, 전북 남원 지방도 737호(지리산도로), 전남 구례 지방도 861호(노고단도로) 등 세 곳과 제주도 1100도로가 통제됐다.

북한산·도봉산·속리산·지리산·계룡산·월악산·내장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233곳도 출입이 통제됐다.

안전처는 전날 대설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산간도로와 급커브 구간 등 취약도로 빙판길을 집중적으로 제설하는등 비상단계를 가동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