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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오산강철 작년 순이익 77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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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오산강철 작년 순이익 770% 폭증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중국 바오산강철의 작년 순이익이 전년보다 770%나 급증한 것으로 추정됐다. 회사측은 정확한 이익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 같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순이익은 10억1300만 위안(1억4800만 달러)에 달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100억 위안에 가까운 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1~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어난 80억 위안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작년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던 것이 큰 효과를 냈다. 자동차 등의 내수를 중심으로 수요가 뒷받침됐다는 점도 실적 견인의 원인으로 꼽힌다.

김종혁 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