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 연구진은 5000명의 영국 여성을 대상으로 표본을 수집해 메이크업 파우치 내 화장품을 분석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마스카라의 적정 유통기한은 3개월 정도이지만, 1년 이상 쓰는 여성은 전체의 25%나 됐다. 또 여성 중 10%는 립스틱을 적정 유통기한보다 2년이나 긴 3년 이상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연구팀이 파우치 속 화장품을 분석했더니 블러셔, 파운데이션, 립글로즈 등에서 페카리스균, 유박테륨, 표피포도상구균, 프로피오니박테륨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벌견된 세균들은 세균성질염 장염 여드름 뾰루지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파우치의 경우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씻어서 건조시킬 것을 연구팀을 조언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과감하게 버릴 것을 권고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