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도로포장 자재와 황산암모늄에 각각 372.81%, 493.4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섬유제품에도 제재를 가하면서 중국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를 빌미로 통상 압력을 가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3번째 제재를 가하면서 G2(미국·중국)의 무역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미 상부무가 지난 8일 발표한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34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5%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