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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손님을 잡아라’ 호텔업계, 봄맞이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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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손님을 잡아라’ 호텔업계, 봄맞이 이벤트 '풍성'

호텔업계가 봄맞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호텔신라, 켄싱턴 제주 호텔이미지 확대보기
호텔업계가 봄맞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호텔신라, 켄싱턴 제주 호텔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호텔업계가 봄맞이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 3월, 유채꽃을 보러 제주도에 갈 관광객이라면 호텔 신라에서 준비한 에어텔 패키지를 이용하는건 어떨까. 제주신라호텔은 한정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3월 한정 ‘스프링 어웨이킹’ 에어텔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텔 패키지에는 왕복 항공권, 조식, 풀사이드 바 메뉴, 라운지 S이용, 사우나 이용 혜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23일까지이며 가격은 1박 기준 32만 원 부터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새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텀블러 1개로 구성됐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체크인 고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1팀에게는 그랜드룸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응모자 전원 당첨 가능한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3월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는 스테이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1개를 증정하고 해당 패키지로 2박 이상 연박 투숙 고객에게 오는 5월 오픈 예정인 신라스테이 해운대 숙박권 1매를 준다. ‘2주년 기념’ 패키지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주중(일~목) 11만원, 주말(금~토) 13만원이며 세금은 별도다.

제철 과일 딸기를 이용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봄의 대표 과일인 딸기를 이용한 ‘스위트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아뜨리움 라운지&바 ‘더 뷰’와 로비라운지&델리 ‘더 라운지’에서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 및 피로 회복에 좋으며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선한 제철 딸기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딸기 음료를 선보인다. 또한 케니와 함께하는 딸기 따기 체험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더 라운지’에서는 ‘딸기 주스’와 ‘딸기 스무디’, 딸기 빙수를, ‘더 뷰’에서는 상큼한 딸기로 만든 베리 가든, 베리 진토닉, 베리 크러쉬 등 3종류의 칵테일을 선보인다. ‘딸기 따기 체험’은 청정 지역 제주에서 달콤한 딸기를 직접 따보고 먹어볼 수 있으며 직접 수확한 500g의 딸기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봄 피크닉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따뜻한 봄나들이를 즐기며 특별한 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스프링 블로섬 패키지’를 선보인다. 숙박 1박과 조식 뷔페 2인, 자전거 2시간 대여, DIY 피크닉 박스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DIY 피크닉 박스는 호텔 내 블랑제리 마고 3만원권을 제공해 원하는 빵이나 디저트 음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저녁에는 야외 수영장 옆 글라스바 또는 밤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별비치 가든에서 칵테일 2잔을 무료 제공한다. 2박 예약 시 스낵바 오름에서 스낵 세트, 3박할 경우 야외 캠핑존인 별비치 캠프에서 BBQ 디너 2인 이용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29만원부터이다.
한지명 기자 y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