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투파이브구글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확보했다며 2장의 G6 사진을 공개했다.
새로이 등장한 LGG6 사진은 이 단말기의 앞뒷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앞서 등장한 G6라는 여러 사진들과 맞아 떨어진다. 이 5.7인치 단말기 전면은 화면을 거의 완전하게 감싸는 이른 바 ‘풀비전’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나온 G5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뒷면은 그리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G6 뒷면에는 새로운 듀얼 메인 카메라, 지문인식센서가 따라 붙으면서 전작 G5와 대체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G6 뒷면에는 카메라로 인한 돌출부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을 제공한 소식통은 LG G6에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퀄컴 스냅드래곤821·4GB 램· 32GB 확장형 메모리·3200mAh배터리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G6는 안드로이드7 누가 운영체제(OS)를 사용하며 LGUX 6.0으로불리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인터페이스는 유출된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올웨이즈온 기능은 스마트폰이 꺼져 있어도 시간·날짜·부재중 전화 및 메시지·충전상태 등을 확인시켜 주는 기능이다. G6에는 방수 기능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G6는 4월 초 미국 주요 이통사를 통해 출시될 전망이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