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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화랑' 19회 고아라 박서준, 기습 화살 맞은 이후?!…박형식·박서준 왕권다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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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화랑' 19회 고아라 박서준, 기습 화살 맞은 이후?!…박형식·박서준 왕권다툼 시작

2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9회에서는  화살을 맞은 아로(고아라)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선우(박서준)와 삼맥종(박형식)의 왕권다툼이 벌어진다./사진=KBS2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9회에서는 화살을 맞은 아로(고아라)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선우(박서준)와 삼맥종(박형식)의 왕권다툼이 벌어진다./사진=KBS2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화랑' 박서준과 박형식의 왕권 다툼이 시작된다.

2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9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진흥왕 삼맥종(화랑 이름 지뒤·박형식 분)과 그에 대항하는 화백들이 선우(박서준 분)를 밀면서 왕권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삼맥종이 지소 태후와 화백들 앞에서 스스로 진흥왕이라고 선언하고 나서자 신라 왕경에는 삼맥종과 선우에 관한 유행어가 돌기 시작한다.

백성들의 민심은 지뒤랑과 선우랑 사이를 오간다.

어린이들은 "왕중의 왕은 지뒤랑이요, 왕중의 왕은 선우랑이네"라는 노래를 부르고 돌아다닌다.

선우는 아동들의 노래를 듣고 의아해한다.

지소(김지수 분) 태후는 때가 되기 전 자신의 정체를 밝힌 아들 삼맥종을 나무란다.
지소는 "네가 저들에게 빌미를 준 것이다. 너 때문이다. 다 너 때문이야"라고 삼맥종에게 쏘아 붙인다. 지소는 "선우 또한 성골의 피를 이어받았다"며 삼맥종에게 "그는 너의 정적이란 말이다"라고 호통 친다.

안지공(최원영 분)은 남모 원화 사당에 간 아로(고아라 분)가 화살을 맞은 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선우에게 화를 낸다.

선우를 구하고 대신 화살을 맞은 아로는 쉽게 깨어나지 못한다. 선우는 그런 아로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면서 "정말 사랑해"라고 키스하며 눈물 흘린다.

한편, 각간 박영실(김창완 분)과 휘경공(송영규 분)은 지소 태후와 삼맥종에 대항해 선우를 왕으로 앉히려 한다.

위화공(성동일 분)은 지소의 눈을 피해 도망다니는 선우를 몰래 불러낸다. 선우는 위화공에게 "왜 날 여기로 오라고 한 겁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휘경공은 선우에게 "준비됐다. 너를 왕으로 만들 준비"라고 말한다. 선우는 왕족인 휘경공과 원화 준정의 친아들로 삼맥종과 같은 성골 출신이다. 휘경공은 지소 태후의 친오빠로 다리에 장애를 가져 왕권에서 밀려난 인물이다.

지소 태후는 아직 왕권이 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백들 앞에 왕이라고 선언한 삼맥종을 걱정하며 "후회할 것이다"라고 말한 뒤 끝내 쓰러진다.

하지만 삼맥종은 "그 후회마저 제가 감당해 낼 것입니다"라고 밝힌다.

삼맥종이 진흥왕으로 왕좌에 오른 가운데, 화백들의 대항마인 선우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또 삼맥종과 선우 두 사람이 다 사랑한 여인 아로는 누구의 배필이 될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김영조, 극본 박은영) 19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부 작으로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