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K 팝스타6 더 라스타 찬스'(이하 'K 팝스타6')에선느 배틀 오디션 마지막 조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안테나의 지우진은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선곡해 하모니카 선율에 맞춰 흐느끼듯 차분히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격정적으로 불렀다.
이어지는 무대는 YG의 유지니로 바비킴의 '사랑..그 놈'을 선택했다.
다음 무대에 오른 성유진(JYP)은 "마음을 내려놓고 선 무대"라며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선곡했다.
심사결과 지우진이 3등을 하며 아쉽게 탈락했고 유지니와 성유진은 공동 2등에 올랐다.
이어지는 무대는 'K팝스타6'에서 TOP10진출을 두고 가장 혹독한 관문인 2등 대재결이 펼쳐졌다.
이날 재대결 무대에는 샤넌, 한별, 이수민, 전민주, 이성은, 마은진 순으로 6명만 경연을 벌였고 순위 발표 없이 대결을 마무리했다. 2등 재대결 나머지 4명의 무대와 순위 발표는 모두 다음 주로 넘어갔다.
마은진은 "마지막 무대일지도 모른다. 다 내려놓고 즐기고 싶다"며 지소울의 '유(You)' 선곡해 시종일관 여유 만만하게 즐기듯 노래를 불렀다.
마은진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은진양이 강단이 있다. 첫 음부터 편안했다. 자신만의 색깔로 잘 소화했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그동안 TOP10 중에 1등이다. 마성의 목소리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양헌석 역시 "오늘 노래로 1등이다"라며 마은진을 극찬했다.
한편, 앞서 배틀 오디션에서 ‘K팝스타6’ TOP10에 먼저 안착한 참가자는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이서진, 석지수, 김윤희, YG 연습생 걸스(고아라, 김혜림, 크리샤 츄) 등이다.
2등 재대결 참가자 10명 중에서 과연 누가 TOP 10에 포함될 지 그 결과는 다음주인 27일 SBS 'K팝스타6'를 통해 공개된다. 밤 9시 1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