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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發 리스크에 달러강세…원달러환율 1150원대 진입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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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發 리스크에 달러강세…원달러환율 1150원대 진입시도

원달러환율 4.7원 오른 1151.0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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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오르며 1150원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프렉시트와 그리스 채무협상 결렬 위기 등 유럽발 정치적 불확실성에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돼 강달러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4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15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주말 사이 유로화 약세가 심화된 데다 미국 세제개편안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달러에 대한 상승 압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시장에서는 환율 상승을 기다리고 있는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가 나올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유일호 기재부 장관의 구두개입 여파로 100엔당 1018.3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7.31원 상승했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