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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승객 수송위해 대한항공 11편 아시아나 9편등 총 20편 임시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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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승객 수송위해 대한항공 11편 아시아나 9편등 총 20편 임시편 투입

1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은 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항공기 40편이 결항하고 11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공항 2층 대합실에는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를 떠나지 못한 체류객 120여명이 밤을 지새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은 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항공기 40편이 결항하고 11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공항 2층 대합실에는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를 떠나지 못한 체류객 120여명이 밤을 지새고 있다./뉴시스
제주공항 상공에 세차게 몰아친 강풍과 난기류로 항공기운항이 무더기 결항되거나 지연 운항돼 4600여명의 승객의 발이 묶이자 항공사들이 긴급 항공편을 투입했다.

20일 항공사에 따르면 대한항공 11편과 아시아나항공 9편 등 총 20편의 임시편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긴급 투입될 전망이다.
앞서 순간 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제주 상공에 불어 닥쳐 제주 공항에서는 지난 19일 오후부터 40편 이상 항공기가 결항했고, 11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오후 12시30분 착륙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진 것을 시작으로 5분 뒤에는 이륙방향도 특보가 발효됐다.

20일에도 오전 6시 30분께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이 결항됐다.

제주도에는 현재 강풍과 풍랑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