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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피다' 현대百, 봄꽃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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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피다' 현대百, 봄꽃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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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현대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34일간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15개 전 점포에서 '봄, 꽃 피다'란 주제로 봄꽃 축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메이시스백화점의 '플라워 쇼'를 벤치마킹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내·외부를 튤립·수선화 등 3만 송이의 생화로 단장하는 것을 비롯해, 총 10만 송이의 생화와 조화로 전국 15개 전 점포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전국 15개 전 점포의 외관과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등 주요 동선에 생화와 조화를 활용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백화점 입구에 '대형 꽃 아치'를 만들고, 백화점 옥상엔 수십여 종의 꽃을 전시한 '봄꽃 정원'도 선보일 예정이다. 목동점과 신촌점 매장에는 대형 '플라워 브릿지'를 만들고, 각 점포별로도 '플라워 포토존', '꽃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전국 15개 점포에서 '꽃 팝업 스토어'를 연다. 꽃 소비 촉진을 위해 매장 위치도 에스컬레이터 옆, 백화점 입구 등 고객이 붐비는 장소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60만원과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색 '꽃 배달 서비스'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 '꽃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현대백화점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꽃 배달 서비스는 다음달 말까지 국내 어디든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준다.
한지명 기자 y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