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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의사록 공개에 강달러 이어질까…환율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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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의사록 공개에 강달러 이어질까…환율 강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147.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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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50원대로 안착을 시도했지만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로 상승세가 제한됐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147.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151.0원에 출발했다. 프랑스 대선에 따른 프렉시트 우려 등 유럽발 정치 리스크와 미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로 강달러 압력이 작용해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150원대까지 상승한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로 상승폭을 축소해 1145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강세로 전환한 글로벌 달러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2원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발언이 예고돼 있어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연일 호조를 보이는 데다, 연준이 최근 매파적 발언을 해 달러 강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3.4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35원 올랐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