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안에 영국에서 5000명을 신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마존이 영국에서 불거지고 있는 세금 문제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카드를 내놨다”며 “과거 최대 규모의 일자리를 제안함으로써 아마존이 영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리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아마존은 “영국은 미국, 독일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영국 법인을 통해 2010년부터 46억 파운드(약 6조56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달 12일 미국 내 일자리 확대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오는 2018년 중반까지 10만명 이상을 신규 고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