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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적자에 임직원 연봉·상여금 자진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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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적자에 임직원 연봉·상여금 자진반납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한화갤러리아 임직원이 면세점 적자에 연봉과 상여금 등을 자진반납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0일 지난달부터 한화갤러리아 임원은 연봉 10%를 자진 반납했다. 이달부터는 부장과 차장급 등 중간관리자들도 상여금 가운데 100% 자진반납하는데 동참했다.
이들 임직원은 기존 상여금 800%를 700%로 줄이고 100%분에 대해서는 자진반납했다. 향후 과장급까지 참여할 경우 전체 임직원의 약 25%가 임금 자진반납하게 된다.

시내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63의 수익성 악화로 면세점을 운영하는 법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지난해 12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한화갤러리아는 2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실적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태다.
유병철 기자 yb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