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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6월께 배터리 줄여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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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6월께 배터리 줄여 재출시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갤럭시노트7이 오는 6월경 배터리를 교체해 재출시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 6월께 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갤럭시노트7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삼성전자 각 사업부는 5월까지 관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핵심 부품은 그대로 둔 채 배터리를 기존 3500㎃h보다 용량을 대폭 줄인 3000~3200㎃h로 교체해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재고로 남은 갤럭시노트7의 물량은 250만대 정도로 알려졌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리퍼폰으로 재출시 할 경우 약 7조원대로 파악된 손실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제품 폐기로 인한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