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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말레이시아 극비 입국, 영안실서 김정남 시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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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말레이시아 극비 입국, 영안실서 김정남 시신 확인

김한솔 말레이시아 극비 입국 김정남 시신 확인/MBC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김한솔 말레이시아 극비 입국 김정남 시신 확인/MBC화면 캡처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이 아버지 김정남의 시신을 찾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도착해서 21일 새벽 김정남 시신이 안치된 말레이시아 병원 영안실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날 새벽 2시경 (현지시간) 김한솔이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병원 영안실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신변 노출을 우려해 특수경찰처럼 검은 복면을 하고 들어가 취재진도 처음에는 눈치 채지 못했고 김한솔이 방문하는 동안 특수기동대까지 출동해 병원 영안실 안팎에는 전에 없던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MBC는 김한솔은 한 시간여 동안 영안실에 머물며 자신의 아버지 김정남의 신원을 확인한 뒤 다시 특수경찰차림으로 차에 올라타고 병원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카오에서 에어아시아 항공기를 타고 20일 저녁 말레이시아에 들어왔지만 취재진은 김한솔의 입국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이어폰을 낀 채 빠른 걸음으로 지나간 젊은 남성이 김한솔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MBC는 전했다.





김연준 기자 hskim@